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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애들에게 러시안 룰렛 주사"…청소년 방역패스 반발 집회

등록 2021.12.07 12:11 / 수정 2021.12.0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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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서울시학부모연합이 '전면등교 대책 마련 백신패스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학부모 단체가 청소년 방역패스 도입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서울학부모연합회(연합회)는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정부의 청소년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도입 철회 촉구 집회를 가졌다.

연합회는 "목숨 담보 강제접종 때려쳐라 백신패스", "애들에게 러시안룰렛 주사 웬말이냐" 등의 문구가 적힌 근조화환 30~40개를 설치했다.

박재찬 연합회 회장은 "정부는 백신패스 의무적용 시설을 학원, 독서실, 도서관으로 추가해 사실상 청소년 백신 접종을 강제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권리를 빼앗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백신 접종을 반대하는 게 아니라 접종 선택의 권리를 당사자의 자유의지에 맡겨야 한다는 것"이라며 "소통 과정 없이 다급하게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백신패스 도입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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