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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도 오미크론 번졌다…서울 3개大 유학생 3명 감염

등록 2021.12.07 21:02 / 수정 2021.12.0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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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외대, 경희대서 감염자 나와…확진자 총 36명


[앵커]
코로나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환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습니다. 오늘 또 12명이 추가돼, 모두 36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에서도 확진자가 3명이 나왔는데, 서울대와 외대, 경희대에서 공부 중인 외국인 유학생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대부분 기숙사 생활을 했고, 한 명은 학교에 나와 대면 수업도 들었기 때문에 대학가를 중심으로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서영일 기자가 먼저 보도하겠습니다.

[리포트]
오미크론에 확진된 유학생 A씨가 다니는 한국외대입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인천의 교회를 방문했고, 다음날 학교에 나와 대면수업을 들었습니다. 또, 지난 1일까지 모두 3차례 도서관에 갔습니다.

외대는 14일까지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했습니다. 

학교 측은 확진자가 다녀간 도서관의 이용 가능한 좌석 수를 당분간 30%까지 줄이기로 했습니다.

학생들은 불안합니다.

김남중 / 한국외대 4학년 학생
"기말고사 기간인데 학생들이 학교 시설을 이용 많이 못 하게 되면 학업에 크게 지장이…"

서울대도 비상이 걸리긴 마찬가지. 오미크론에 확진된 유학생 B씨 외에, 재학생 3명이 감염 의심 환자로 추가됐습니다.

관악구청 관계자
"세 분은 아마 생치 생활치료소로 이송되셨고, 오미크론에 대한 검사는 질본에서 검사가 진행중인 걸로…"

경희대는 확진 유학생 C씨가 거주한 기숙사 학생들을 상대로 PCR 검사를 권고중입니다.

이들을 포함해 오미크론 신규 환자는 국내 9명, 남아공 입국자 3명 등 12명이 추가돼 36명으로 늘었습니다.

감염 의심 환자는 최소 9명 이상 추가됐습니다.

TV조선 서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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