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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석열 "충청은 500년 뿌리, 호남은 마음의 고향"

등록 2021.12.08 21:20 / 수정 2021.12.0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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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시위대 만나 '권리보장법' 약속


[앵커]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는 연일 외연확장 행보를 벌이고 있습니다. 연령별로는 이 삼심대 청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지역적으로는 영남을 넘어, 충청 호남의 민심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충청은 사실상의 고향이라고 했고, 호남은 마음의 고향이라고 했습니다.

윤 후보의 오늘 하루는 이태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광주전남향우회 간담회에 초청 받은 윤석열 후보가 광주지검 근무 시절을 회상하며 '호남은 마음의 고향'이라고 강조합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호남이) 시대가 나아가는 길을 밝히는 선구자 역할을 했습니다. 절대로 '호남 홀대론'이란 말은 아예 나오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전남 지역 숙원인 의대 증설에 대해 , '전남대 의대 분원 설치'를 약속하자 박수가 나왔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전대 의대 부속병원을 (전남 지역) 여러 군데 해서 그렇게 운영하면 좋지 않겠습니까?"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좋으시면 박수 한번 치시죠"

앞서 충청도민회 행사에선 '선대부터 500년간 이어져 온 자신의 뿌리'임을 다시 강조하며, "청주공항을 관문으로 첨단산업 전진기지가 되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충청의 선택이 늘 대한민국의 선택이었습니다."

이준석 대표와 청년예술인을 만나러 가던 도중엔 시위 중인 장애인 단체와 마주쳤는데, 즉석에서 '장애인 권리보장법' 제정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부탁한다며, 국토위 간사인 송석준 의원에게 전화를 걸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좀 빨리 협의해주시길 제가 부탁드리겠습니다."

윤 후보는 대학로에서 이준석 대표와 두번째 거리인사에 나섰지만,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악수나 사진 촬영은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TV조선 이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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