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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음주운전 공무원이 차량 4대 추돌…뺑소니 혐의 조사 중

등록 2021.12.20 10:38 / 수정 2021.12.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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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도주를 시도한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자체 팀원급 공무원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1시 45분쯤 광주 광산구 송정동의 한 교차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 4대를 잇따라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광주 한 자치구에 재직 중인 팀원급 공무원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추돌사고를 내고 아무런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하려 한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 후 신병 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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