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장남, 추가 성매매 암시글…김건희 '뉴욕대 연수' 논란
與 "축구교실 다니고 선수로 기재"등록: 2021.12.20 21:08
수정: 2021.12.20 21:12
[앵커]
여야 대선 후보들의 가족을 둘러싼 공방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장남은 기존에 알려진 것 외에 여성을 비하하고 성매매를 암시한 글을 남긴 사실이 추가로 확인돼 야당의 공세가 이어졌고,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는 허위경력 논란을 반박하려고 낸 자료에 또 사실과 다른 경력이 기재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키웠습니다.
박경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재명 후보 장남이 2019년 10월, 한 인터넷 포커 커뮤니티에 '이기고싶다'란 닉네임으로 쓴 글입니다.
성매매를 암시하는 내용과 친구의 성매매 비용을 내줬다는 표현이 노골적으로 담겨있습니다.
지난해 3월엔 '운좋게 딴 돈으로 안마 받으러 간다'는 글을 올렸고, 1시간 반쯤 뒤 특정 마사지샵에 대한 평가글을 남겼습니다.
해당 업소 광고엔 유사 성행위를 암시하는 문구들이 적혀 있었는데, 현재는 폐업한 상태입니다.
"상습적이고 아주 반복적으로 갔다는 거 아닙니까?"
이 후보 측은 추가 성매매 의혹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무한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경력 논란도 이어졌습니다.
여권은 김 씨가 지원서에 뉴욕대에서 연수를 받은 것처럼 기재한 걸 두고도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대 지도자 과정의 일환으로 뉴욕대에서 9일 교육받은 걸 학력란에 기재해 경력을 부풀렸다는 겁니다.
강선우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차범근 축구교실 다니고 축구 선수로 기재' 등에 빗대며 (국민은) 윤 후보와 선대위를 질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사실 관계를 파악한 뒤 김 씨가 직접 사과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V조선 박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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