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의 파블로 포르날스가 토트넘 손흥민과 볼을 다투고 있다. / AP 연합뉴스
런던 라이벌인 첼시를 넘고 나면 결승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웨스트햄과의 2021-2022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에서 모우라와 베르바인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따냈다.
손흥민이 벤치에서 시작한 토트넘은 전반 28분 만에 베르바인의 선제골로 출발했다.
곧이어 웨스트햄의 보웬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곧바로 모우라가 다시금 역전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손흥민은 후반 14분 교체 투입됐지만 슈팅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4강 진출에 성공한 토트넘은 첼시와 맞대결하게 됐다. '홈앤어웨이' 방식으로 두 경기를 치러 승리한 팀이 결승에 진출한다.
첼시를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한다면 아스날-리버풀 4강 대진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첼시와의 리그컵 4강 1차전은 한국 시간으로 내년 1월 6일 첼시 홈구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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