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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뢰도 李 36%·尹 31.3%…"같이 식사" 의향엔 '싫다' 67%

등록 2021.12.31 21:13 / 수정 2021.12.3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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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여론조사③]


[앵커]
이번 대선를 놓고 유례 없는 비호감 선거 라고들 하는데 저희 조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 모두 국가 지도자로서의 신뢰도가 절반을 넘지 못했고, 호감도를 알아보기 위해 던진 "기회가 되면 함께 식사하겠느냐"는 질문에도 안 먹겠다는 답변이 모두 60%를 넘었습니다.

이 부분은 또 어떻게 봐야 하는지 권은영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국가 지도자로서 믿을만하냐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는 36%, 윤석열 후보는 31.3%가 그렇다는 답을 얻었습니다.

그렇지 않다는 답은 이 후보 58%, 윤 후보 63% 였습니다.

심상정, 안철수 후보 역시 신뢰한다는 응답은 24.9%와 28%에 그쳤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후보와 함께 식사를 하고 싶냐는 물음엔, '아니오'란 답이 이재명, 윤석열 후보 모두 67.6%로 나와 호감도가 매우 낮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관련 조사에선 현 지자체장을 재신임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49.7%로 우위를 보였습니다.

대선에서 투표한 후보와 같은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72.1%로, 대선 결과가 지방선거 판세에도 결정적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내년 2월 열리는 베이징 겨울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동참에 대한 의견은 필요하다는 응답과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각각 44.5%로 팽팽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최근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선 잘못하고 있다 53.3%, 잘하고 있다 42.5%로, 부정적 평가가 더 많았습니다.

TV조선 권은영입니다. 


조사의뢰: TV조선·조선일보
조사일시: 2021년 12월 28일~30일
조사기관: 칸타코리아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전화면접조사(무선 89.1%, 유선 10.9%)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 9.7%(무선 11.2%, 유선 4.7%)
표본크기: 1,010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성·연령·지역별로 피조사자 할당 추출
가중값 산출·적용방법: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 가중/2021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전체 질문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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