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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 "월세 두달치 공제"…홍대 앞 미래당사 열어 청년 소통 강화

등록 2022.01.02 18:58 / 수정 2022.01.0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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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를 맞아 여야 대선주자들은 정책 공약에 집중하는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청년 주거비를 낮추겠다며 월세 두달 치를 공제해주는 부동산 정책을 공개했습니다. 2030세대를 위한 이른바 '미래당사'도 열었는데, 청년들과의 간담회에서 윤석열 후보를 정면겨냥한 발언도 나왔습니다.

김보건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해 첫 일정으로 부산을 찾은 이재명 후보는 스마트시티 조성단지를 방문해 비대면 원격 의료와 스마트 혁신 기술을 체험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우리가 한때 영화나 만화 속에서만 보던 장면이 현실이 된 것 같습니다"

단지 내 안전을 위해 주민들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로봇을 본 뒤엔 민감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거의 감옥이네'(감옥이요?) 라고 생각하면 불편한거고,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됩니다)…관리와 통제는 어떻게 진행합니까?"

이 후보는 양도세와 종부세, 취득세 완화에 이어 이번엔 '월세 공제 확대'를 공약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세제 정책을 실패로 규정한 뒤, "1년에 최소 두 달 치 월세는 되돌려받게 공제율을 높이고, 최대 5년 전 월세까지 공제받도록 이월 공제를 도입하겠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청년 선대위가 마련한 '미래당사' 개관식에선 청년들이 갈 수 있는 사회적, 공공 일자리 비중을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나라가 없으면 국민이 있겠느냐'는 발언엔 정면 반박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그런 생각을 하면 국민 얘기를 들을 필요가 없죠"

도올 김용옥은 이 후보와의 대담에서 기본소득 공약을 거론하며 선각자라고 했습니다.

도올
"하늘이 내린 사람이라고 했잖아"

이재명
"소문이 다 나버렸던데요"

도올
"하늘의 뜻이 아니면 어떻게 여기까지 오냐고 이 사람이"

이재명
"맞습니다"

TV조선 김보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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