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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해찬 "野 자중지란, 충분히 이겨"…박영선 "배신자 집합"

등록 2022.01.04 21:06 / 수정 2022.01.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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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선대위의 자중지란을 보면서, 민주당에서는 승리를 자신하는 발언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설 연휴까지의 목표 지지율을 올려잡고, 야당에 대한 공세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해찬 전 대표는 본인의 싱크탱크 '광장'을 확대한 자문기구 출범식에서, "저쪽은 자중지란에 빠졌는데 우리는 소통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가 있어서 나라에 큰 행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前 대표
"아주 훌륭한 후보를 우리가 가지고 있다는 것, 우리 당으로서, 또 나라로서도 큰 행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최근 상승세에 자신감을 얻은 민주당은 내부적으로 설 연휴 지지율 목표치를 당초 40%에서 43%쯤으로 올려잡았습니다.

다만 이 후보 최측근인 정성호 의원은 "감투만 요구하거나 오만방자한 행태를 보이는 자들도 있다"고 지적했고, 조응천 의원은 "아직 정권교체론이 우세하다"며 낙관론을 경계했습니다.

역풍을 우려해 "공세를 자제하자"는 주문도 나왔지만, 박영선 전 장관은 야당을 "배신자들의 집합", 김종인 위원장을 "제2의 최순실" 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박영선 / 前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배신한 사람들의 집합 공통분모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어제 국민의힘을 세월호에 빗대는 글을 썼던 추미애 전 장관은 거센 비난에 직면하자 "가라앉는다"는 표현만 삭제했고, 유감 표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TV조선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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