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국제

美 하루 확진 100만명 넘겨…佛서 '오미크론 친척뻘' 변이 발견

등록 2022.01.04 21:42 / 수정 2022.01.04 21:50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오미크론의 위력일까요. 미국 하루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겼습니다. 하루 확진자로는 전 세계에서 처음 나온 숫자입니다. 다음 주엔 다섯배에 달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옵니다. 프랑스에선 오미크론의 친척뻘로 추정되는 새로운 변이가 발견됐는데, 벌써 12명이 감염됐습니다.

김자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찬 우박을 맞으며, 순서를 기다립니다.

학교는 개학을 미루고, 검사부터 받게 했습니다.

케이트 토비아스 / 학부모
"우리 아이들이 음성 판정을 받고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미국의 하루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 마디로 기록적입니다.

앤서니 파우치 / 美 전염병연구소장
"감염자 상승률을 보면 거의 수직 상승입니다."

일주일 전보다 2배나 폭증했는데, 아직 정점이 아니란 우울한 분석이 많습니다.

다음주 중으로 미국에서 하루 최대 500만 명이 감염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프랑스에선 새로운 종류의 변이가 발견됐습니다.

지금까지 12명이 감염된 걸로 보고됐습니다.

코로나와 독감에 동시에 감염되는 '플루로나' 사례도 늘었습니다.

이스라엘에 이어 브라질에서 6명, 헝가리에서 2명이 보고됐습니다.

나다브 다비도비치 / 이스라엘 코로나 국가자문위원
"이제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크게 퍼질 것이고 독감과의 조합은 아마도 상당히 압도적일 것입니다."

특히 브라질의 10대 확진자는 코로나와 독감 백신을 모두 맞았는데도 감염됐습니다.

TV조선 김자민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