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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억원 기재차관 "1월중 직접일자리 60만명 이상 채용"

등록 2022.01.07 09:23 / 수정 2022.01.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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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정부가 1월 중에 직접일자리를 60만 명 이상을 만들고, 설을 앞두고 성수품 등 물가관리체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제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정부사업 등을 논의했다.

■ 1월 중 직접일자리 60만 명 이상

이억원 차관은 "정부는 지난달 초부터 87만 명 규모의 직접일자리사업에 대해 1차 통합공고를 실시했으며 다음 주 중으로 2차 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노인일자리사업의 경우 이번 주에 이미 15만 명이 넘는 분들이 일을 시작했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이달 중 지자체별로 모집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직접일자리사업은 당장 민간노동시장 진입이 용이하지 않은 노인·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지원함으로써 이분들의 생계안정과 민간 일자리로 나아가는 것을 돕는 사업"이라며 "작년에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직접일자리 104만 개를 제공해 고용위기 상황에서 버팀목 역할을 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올해 지난해보다 더 늘어난 106만 개의 직접일자리를 지원하고, 이달 중에 60만 명 이상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 성수품 공급 확대

이 차관은 물가관리에 대해 "이달 농축수산물 물가는 설을 앞두고 공급물량을 대폭 확대함에도 불구하고 수요 증가로 인한 상방 압력, 한파 영향에 따른 농산물 가격 상승 우려 등 물가 관련 불안 요인이 잠재되어 있다"라며 "올해 설 기간에는 16대 성수품 총 공급을 역대 최고 수준인 20만 4000톤(t)까지 확대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설 전까지 물가관계차관회의 등을 통해 설 물가 동향을 매주 점검하고 대책이 계획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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