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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표심 흔들리는 PK 1박2일 방문…"원전 생태계 정상화"

등록 2022.01.14 21:30 / 수정 2022.01.1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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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더 크게 해야"


[앵커]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는 당 내홍을 봉합한 뒤 첫 지방 일정으로 경남 지역을 찾았습니다. 문재인 정부 탈원전에 직격탄을 맞은 기업들을 만나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약속하고, 자신이 집권하면 매출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의 움직임은 홍연주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후보는 창원 봉암공단을 찾아 탈원전으로 매출 타격을 입은 기업인들을 만나, 원전 생태계 복원을 약속했습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하고, "탈원전을 탈탄소로 전환하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박승엽 / 창원 봉암공단 기업인
"지난 5년 동안 탈원전으로 인해 많은 업체들이 일감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제가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매출이 다시 과거의 수준으로 정상화될 것으로 저는 확신합니다"

윤 후보는 3.15 부정선거에 항거하다 희생된 열사들을 찾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다짐했고, 경남 선대위 출범식에선 "국민의힘을 키워준 어머니 같은 곳"이라며 정권교체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文정부는) 불공정, 불평등, 불의한 모습으로 자기 편만 챙기는 참으로 못된 짓만 일삼았습니다"

PK 지역은 역대 선거에서 여야에 번갈아 표를 몰아주는 이른바 '스윙보터' 역할을 해왔습니다.

지율 이 때문에 국민의힘으로선 최근 당 내홍 사태로 하락한 PK 지지율 회복이 급선무입니다.

윤 후보는 방역패스 비판에 청와대가 "대안을 제시하라"며 불편한 내색을 보이자, "정 대안이 없으면 알려드리겠다"고 맞섰습니다.

또 정부의 14조원 규모 추경 방침에 대해선 "선심성 예산을 제외하고 훨씬 큰 규모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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