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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율주행에 전기차까지…1억 이상 럭셔리카 '정면승부'

등록 2022.01.16 19:15 / 수정 2022.01.1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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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억대의 가격을 형성하는, 고급차 시장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능까지 접목되면서 기술 경쟁까지 벌이고 있는데요.

박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가가면 문 손잡이가 튀어나오고 버튼만 누르면 운전석에서 조수석 문을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경쟁사인 벤츠의 기술력을 95%까지 따라 잡았다고 합니다.

장재훈 / 현대차 사장
"럭셔리 글로벌 마켓 탑10에 진입했으며, 국내에서는 2년 연속 고급차 판매 1위에 올랐습니다."

벤츠는 지난해 신형 대형 세단을 선보이며 국내에서만 1만 1천대 넘게 팔았습니다.

판매고에 힘입어 전기차 모델까지 공개했습니다.

토마스 클라인 /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사장
"전기차 시장을 선두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벤츠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전기차만 생산하려고 합니다."

BMW도 대형 SUV 전기차를 공개하며 억대 고급차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1억원 이상의 럭셔리카는 5만 9천여대가 팔리며 1년 사이 판매량이 50%넘게 증가했습니다.

김필수 /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경기가) 어려울수록 많이 팔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나만의 차별화된 차종을 운행한다는 것이 많이 부각이되고..."

이른바 억소리 나는 자동차 시장의 '정면 승부'가 시작됐습니다.

TV조선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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