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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도권 '최고 7㎝' 대설특보…도로 곳곳 정체

등록 2022.01.19 13:02 / 수정 2022.01.1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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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사회부 전국부의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안윤경 기자 지금 서울 정동길에 나가 있죠? 눈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보시는 것처럼 오전 내내 내린 눈에, 도로 곳곳이 눈으로 덮혔는데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제설작업도 한창입니다.

오늘 아침 9시 기준으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수도권은 오전 9시부터 낮 3시까지 집중적으로 시간당 3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일부 지역은 최고 7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서해상에서 형성된 강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11시와 12시 전후로 강한 눈이 내렸습니다.

서울은 평균 2.3cm의 눈이 쌓였는데 같은 시간 인천에는 7.9cm가 쌓이기도 했습니다.

서울시는 폭설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오늘 아침 7시부터 제설 2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제설 장비 1120여대와 인력 9000여명이 투입됐는데요. 서울 시내 주요도로와 안전 취약도로 등에 제설제 2500톤을 살포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추운 날씨 속 눈이 얼어붙으면서 빙판길로 변할 수 있는 만큼, 퇴근길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 정동길에서 TV조선 안윤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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