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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하권 추위에 출근길 빙판 '비상'…안전사고 유의해야

등록 2022.01.19 21:03 / 수정 2022.01.1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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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도 전국이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 출근길은 빙판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퇴근 시간은 좀 지났습니다만 지금은 기온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도로 상황은 어떤지 광화문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에게 직접 물어보겠습니다.

송민선 기자, 지금은 눈이 그친 것 같은데, 현재 거리 상황은 좀 어떤가요?

[리포트]
네, 낮 동안 내렸던 눈은 지금은 완전히 그쳤습니다.

하지만 거리에 쌓인 눈이 다 녹기도 전에 밤이 되고 기온이 떨어져, 내일 아침에는 곳곳에 빙판길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적으로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거의 해제됐습니다.

저녁 9시부터는 울릉도와 독도, 강원 일부 지역과 경북에만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인데요, 기상청은 강원영동지역엔 내일까지 최대 20cm가 넘는 폭설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천과 경기 북부, 전북 동부, 경북 내륙 등에는 한파주의보 내려졌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 오전까지는 전국 곳곳에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8도 등 영하 14도에서 영하 2도로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기온이 계속 영하권에 머물며 강추위가 예상돼 내일 출근 때는 빙판길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시는 직원 등 9000여 명과 제설 차량 등 1120여 대를 동원해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는데, 빙판길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광화문에서 TV조선 송민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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