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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역대 최고 몸값' KIA 나성범 "우승은 물론, 車 많이 받고 싶다"

등록 2022.01.19 21:48 / 수정 2022.01.1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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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자유계약 '역대 최고액'으로 KIA에 입단한, 나성범이 "자동차를 많이 받고 싶다"는 독특한 각오를 전했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이다솜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등번호는 47번. NC 시절과 같지만 이제는 호랑이 군단의 일원입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종국 감독도 정중한 인사로 나성범을 맞이하고, 나성범은 동료 선수들과 KIA의 12번째 우승을 다짐하는 손가락 세리머니로 포부를 전합니다.

6년 150억원. 계약 규모로 프로야구 역대 타이를 기록하며 고향팀 KIA로 입단한 나성범.

나성범 / KIA 타자
"부담 되거나 그러진 않고요. 그에 맞게 준비 잘 해서 제가 보여 드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중학생 시절 무등 야구장에서 이용규에게서 장갑을 받았던 기분 좋은 추억부터, 챔피언스필드 개장 1호 홈런의 주인공까지. KIA와는 유독 인연이 많았습니다.

특히 지난해 챔피언스필드 자동차 존을 맞히는 홈런으로 부모님에게 깜짝 선물을 했던 경험도 있는 만큼, 이제는 더 많은 선물을 드리고 싶다는 다부진 각오도 전했습니다.

나성범
"어머니가 타고 다니시고 기분 좋아 하셨고, 최대한 노력해서 많은 차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실패로 돌아갔던 빅리그 진출에 대한 아쉬움도 재치있게 털어 냈습니다.

나성범
"메이저리그 제가 좋아하는 팀 하나 골라서, 마킹해서 입으려고 합니다"

목표는 오직 우승이라는 나성범. 역대 최고액에 걸맞는 화끈한 활약을 약속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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