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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프랑스 현대미술관 퐁피두센터, 부산에 분관 세운다

등록 2022.01.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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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수준의 현대미술관 파리 퐁피두 센터가 부산에 분관을 설립한다.

부산시는 현재 프랑스를 방문 중인 박형준 부산시장이 로랑 르 본 퐁피두 센터 관장을 만나 부산에 퐁피두 센터 분관을 설립하는 데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파리 퐁피두센터는 최고 수준의 현대미술관으로, 루브르박물관, 오르세미술관과 함께 프랑스 3대 미술관으로 꼽힌다.

로랑 르 본 관장은 오는 5월 부산을 방문해 부산시 측과 입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설립 예정지로 북항 일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또 매년 교류 전시회 등을 개최함으로써, 부산 분관 설립에 앞서 실질적인 교류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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