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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 문화예술인 年100만원 기본소득 공약…BTS·유재석도 수급 대상

등록 2022.01.20 21:33 / 수정 2022.01.2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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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후보는 어제 장년수당 연 100만 원 지급에 이어, 오늘은 문화예술인 연 100만 원 기본소득을 공약했습니다. 소득에 관계없이 매달 8만3000원씩 나눠주겠다는 공약이지요. 그런데 유재석 씨도, BTS도 기본 소득 대상이란게 정의로운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윤석열 후보도 연말정산 인적 공제와 신용카드 공제를 늘리겠다며 공약을 내놨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김하림, 박성제, 두 기자가 가상현실 메타버스 세계로 들어가 따져봤습니다.

[리포트]
이재명 후보의 문화예술인 지원 공약이 실현된 메타버스 세계로 들어가볼까요.

소극장에서 댄스 공연을 하는 이민주씨, 코로나로 관객이 줄면서 생활이 어려운데, 문화예술인 기본소득으로 연 100만원, 한 달에 8만 3000원 정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후보는 필요한 예산 규모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는데,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일부 국민들께서 걱정하는 것처럼 예술인 기본소득은 대상이 협소하기 때문에 예산 부담은 거의 크지 않습니다."

예술인 고용보험 가입자를 기준으로 최소 10만명에게 연간 1000억 원 정도가 지급될 전망인데, 유재석씨나 BTS 같은 인기 스타들도 지급대상이 됩니다.

문화예술인에게 공공임대주택 보급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BTS 등 대중예술인의 병역 특례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면제 논쟁 자체가 그분들의 명예를 손상하는 것 같다"

미국과 어깨를 겨루는 '문화콘텐츠 세계 2강'을 강조한 이 후보는 형광색 점퍼에 비니를 쓰고 유명 안무가들에게 직접 춤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TV조선 김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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