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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정권교체 충청서 시작"…대전권 9개도시 순환도로·방사청 이전 등 공약

등록 2022.01.21 21:15 / 수정 2022.01.2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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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후보는 출마 선언 이후 첫 방문지이자, 정치적 고비 때마다 찾았던 충청지역을 다시 찾았습니다.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지역에서 지역맞춤형 공약들을 쏟아내며, '충청 대망론'에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박성제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후보는 유관순 열사 기념관에서 위국헌신의 정신을 기린 뒤, 충남 선대위를 찾아 "충청인의 열정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공정과 상식 무너지고 불공정과 비상식이 판 쳤습니다. 확실하게 심판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윤 후보의 충청 방문은 벌써 4번째입니다.

지역적 뿌리이자 대선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이곳에서 지지율 반등세를 굳히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윤 후보의 충청권 지지율은 41%로 이재명 후보보다 24%p 앞섭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저희 선조가 500년을 논산과 공주에서 사셨고 어렵고 힘들 때마다 제게 기운을 북돋아 준 곳이었습니다."

충청권 개발 공약도 대거 발표했습니다.

노선도 충남 삽교와 대전역을 잇는 충청내륙철도건설, 충남 서산과 경북 울진을 연결하는 횡단철도, 대전권 9개 도시를 연결하는 순환 도로 등 대규모 SOC 사업을 약속했고, 아산 국립경찰병원 설립과 경기도 과천에 있는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도 공약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계룡에 있는 3군 사령부와 지리적으로도 좀 가까운 곳에 이렇게 있는 것이 더 생태계를 구축하고 효율화 하는데 도움이…."

대전 중앙시장에서 지지자들의 환영 인파가 몰려들자, 윤 후보는 즉석에서 두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며 화답하기도 했습니다.

TV조선 박성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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