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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충청권 광역철도·세종 靑 집무실 공약…"中企도 대기업 복지 공유"

등록 2022.01.22 18:57 / 수정 2022.01.2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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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네 번째 충청 지역 방문을 마무리하며, 지역 발전 공약을 쏟아냈습니다. 세종시에 제2집무실을 설치해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하는 등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 하지만 이재명 후보와 마찬가지로 사업비 조달 내용은 없었습니다.

박성제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후보는 대선 100일전인 지난해 11월에 찾았던 세종시를 다시 방문해, '행정수도 완성'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앞으로 명실상부한 대민의 행정수도, 정치의 수도로서 세종시가 50만 이상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세종에 제2 집무실을 설치하고, 서울 상암동과 같은 디지털미디어센터 조성,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도 공약했습니다.

윤 후보는 충청의 아들임을 강조하며, 우리나라의 중심인 충북에서 정권 심판에 앞장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저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봄을 함께 만들어 주십시오."

노선도 대전과 세종, 청주도심을 지나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를 건설해, 충청권 메가시티를 조성한다는 게 핵심입니다.

장밋빛 청사진이 대거 제시됐지만, 사업비 조달이나 부동산 투기 방지 방안 등은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윤 후보는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대중소 기업의 복지제도 공유를 제시했습니다.

대기업이 가진 콘도를 협력사 직원에게 이용하도록 해주면, 세제 혜택을 주겠다는 겁니다.

선거에 지면 검찰 공화국이 되고 자신은 감옥에 갈 것이란 이재명 후보의 주장은 일축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국민들께서 다 판단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없는 죄 만들어서 감옥 보내는 정권이 생존할 수 있겠습니까?"

TV조선 박성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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