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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집콕·MZ세대 덕에 백화점보다 잘 나가는 편의점…'몸집 불리기' 각축전

등록 2022.01.22 19:17 / 수정 2022.01.2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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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2인 가구가 늘고,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편의점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양만 살 수 있는 편리성이 사회 현상과 잘 맞물린건데요 유통 업계도 몸집 불리기에 한창입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원 대신 로봇의 안내로 손바닥 결제를 하고

"손바닥을 올려주세요 결제가 완료되었습니다."

앱으로 물건을 담으면 도보 배달은 물론 드라이브 스루, 로봇 배송까지 가능한 편의점. 이른바 땡처리 제품부터 반려동물 장례용품, 고가의 양주, 명품까지 판매합니다.

오정은 / 서대문구
"다양한 상품을 살수 있고 배달, 세탁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 있어서 자주 이용하는 편"

코로나 장기화로 집에 주로 머무는 집콕족과 1,2인 가구 증가, 고령화가 맞물리면서 편의점의 성장세는 무섭습니다.

이미 백화점 매출을 넘어섰고, 조만간 대형마트도 추월할 기셉니다.

김태언 / GS25 부장
"1인가구가 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편의점의 장보기가 늘고 앞으로도 MZ세대 중심으로"

유통업계도 알짜가 된 편의점사업 확장에 심혈을 기울리고 있습니다.

이미 세븐일레븐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그룹은 한국미니스톱을 인수해 1,2위인 GS25,CU와 격차를 좁혔고,

정유진 / 롯데지주
"편의점 중심으로 근거리상권을 겨냥한 퀵커머스 경쟁이 치열해진 유통시장에서 고객과의 최접점 거점을 확대하기 위해"

GS25와 CU는 각종 이색서비스 출시에 역대 최대 규모 상생안으로 가맹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의 치열한 각축전 속에서 편의점이 소비거점으로 떠올랐습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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