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경제

코로나 회복세에 작년 항공교통량 전년대비 11% 늘어

등록 2022.01.23 17:40 / 수정 2022.01.23 17:44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지난 20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동남아 항공편 체크인 카운터가 붐비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해 코로나 회복세에 따라 국내 노선을 중심으로 항공기 운항이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절반 수준에 그쳤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1년 국내 항공 교통량은 전년 대비 10.8% 늘어난 46만5000대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84만2000대)과 견주어 절반 수준이다.

월별로는 1월 하루 평균 항공 교통량이 843대로 가장 적었으며 2월부터는 계속 1000대를 웃돌았다.

특히 지난해 국내선은 교통량은 26만2440대로 전년보다 18.9% 증가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제주공항을 중심으로 지방공항을 잇는 국내 노선의 운항이 늘었고, 양양, 여수 등 지방공항의 교통량이 확대된 영향이 컸다.

반면 국제선은 거듭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전년보다 1.8% 증가하는 데 그쳤다.

국내에서 가장 바쁜 공항은 제주공항으로 하루 평균 455대의 비행기가 오갔다. 이어 김포(421대), 인천(418대) 등의 순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 교통량 추이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관제시설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