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윤석열, '국민 제안' 공약 채택…"육아 재택근무 보장"

등록 2022.01.23 19:03 / 수정 2022.01.23 19:53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오토바이 안전 강화 등 4건 채택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국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플랫폼에 올라온 공약 중 네 가지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일환으로 이른바 '국민 공약'을 내놓은 건데, 육아 재택근무 보장과 오토바이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민들의 공약 발표를 지켜본 윤석열 후보가 연신 고개를 끄덕이고, 종이에 메모를 합니다.

특히 육아 재택근무 활성화 공약엔 깊은 공감을 표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비대면의 언택트 문화로 가고 있기 때문에 아주 좋은 아이디어 같고…."

오토바이 안전 강화, 건강보험 정보도용 방지 등 발표된 국민공약은 네 가지, 모두 공약제안 플랫폼인 '공약위키'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입니다.

이달 초 공개된 홈페이지엔 1500여 건의 국민 제안이 접수됐고, 댓글은 3만개가 넘습니다. 

국민이 제안한 공약을 선대본부가 검토해 대선 공약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건데, 윤 후보 측은 "국민과 함께 만드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쇼케이스 성격"이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정부와 국민의) 쌍방향 소통을 통한 정책의 수립과 집행, 오늘 그 가능성을…."

윤 후보는 생활밀착형 공약인 '심쿵약속'을 통해선 "초등학생 아침밥과 방학기간 점심밥 급식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윤 후보는 내주 검토했던 호남 일정을 순연하는 등 공개일정을 최소화하고 있는데, 이재명 후보와의 양자 TV토론 준비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미국에서 귀국하는 딸을 공개적으로 마중하며 '가족 리스크'를 겪는 양당 두 후보와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TV조선 이태희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