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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위험천만' 갯바위 낚시 사고 잇따라…1명 사망·3명 고립

등록 2022.01.23 19:14 / 수정 2022.01.2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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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과 울산에서 갯바위 낚시객의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낚시를 하던 20대 남성은 바다에 빠져 숨졌고, 갯바위에 고립됐다 구조된 낚시객들도 있습니다.

이심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경 구조대원이 다급하게 바다로 뛰어듭니다.

"뛰어들자! 뛰어들게요!!"

어제 아침 7시쯤 부산 기장군의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28살 A씨가 물에 빠졌습니다.

구조된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해경은 A씨가 미끄러운 갯바위를 헛디디면서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같은 날, 오후 6시쯤 울산 울주군에선 갯바위 낚시에 나선 40살 B씨 등 3명이 1시간 동안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B씨 등이 보트를 타고 갯바위로 들어갔지만 너울성 파도가 높아지면서 고립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
"바다쪽은 잔잔해도 갯바위에 가면 파도가 많이 안쳐도 한 번씩 (높이)차이가 있으면 치는 파도 때문에, 너울 때문에 위험하고 해서.."

경남 창원에서는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던 50대 남성이 6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50대 남성은 경기도 의정부에서 가족들이 있는 창원으로 내려왔다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철물점에 공구(를 사서) 그걸 가지고 자른겁니다. 즉시 귀가하지 않고 명령을 어기면 자기가 잡혀가거든요. 그러니까 시간적인 문제도 있고, 술도 한잔 해야 되고... "

경남 창원의 한 주점에서 붙잡힌 이 50대 남성은 법무부 준법지원센터로 인계됐습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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