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공공기관에서 2만 60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4일 홍 부총리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온라인·비대면으로 열리는 '2022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올해 공공기관은 신규 채용 2만 6000명 이상, 체험형 인턴 2만 2000명 이상 등을 뽑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51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토크 콘서트와 화상상담,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홍 부총리는 "공공기관도 핵심 경제주체로서 적극적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야 한다"라면서 "매년 정원의 3% 이상을 15~34세 청년으로 채용해야 하는 청년고용 의무제 적용 기간을 2023년 말까지 2년 연장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