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이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선보인다.
서울시향은 오는 29~30일 이틀 동안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2 서울시향 오스모 벤스케의 모차르트 레퀴엠'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주회의 첫 곡은 핀란드 작곡가 라우타바라의 '우리 시대의 레퀴엠'으로, 라우타라바가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위해 작곡했다.
두 번째 곡은 현악 앙상블만으로 연주되는 일본 작곡가 다케미츠의 곡 '현을 위한 레퀴엠'. 다케미츠는 이 곡을 오랜 투병 생활에서 회복한 후 작곡했다.
모차르트의 레퀴엠은 대미를 장식한다. 서울시향은 음악학자 겸 피아니스트인 로버트 레빈의 1993년 판본을 선택했다. 소프라노 임선혜,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등이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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