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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금천구 빌라 발코니 붕괴 조짐…주민들 대피

등록 2022.01.24 21:45 / 수정 2022.01.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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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금천구의 한 빌라 발코니가 붕괴 조짐을 보여 입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가 난 지 2주일 밖에 안 돼 주민 불안이 큽니다.

현장에 저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노도일 기자,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 뒤로 보이는 2층 빌라의 발코니에 커다라 균열이 생기면서 위태로운 상태로 매달려 있습니다.

현재 빌라 주민과 이웃집 주민들까지 모두 건물에서 대피한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건물 붕괴 우려 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오후 5시 40분 경입니다.

건물의 발코니 부분이 바깥 쪽으로 기울기 시작한 건데요, 소방서에서 출동해 확인한 결과 빌라 외벽에 금이 가며  발코니 부분이 일부 떨어져 나간 상태였습니다.

이로 인해 빌라 주민 13명과 인근 건물 주민 20여 명 등 모두 3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금천구청은 이 일대 산기슭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인근 지역 운행 차량은 우회하도록 했습니다.

현재 구청과 소방당국은 해당 빌라 출입을 통제하고 안전 진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금천구에서 TV조선 노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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