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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방차 수리하러 다른 지역 갔다가…화재 목격 초기 진압

등록 2022.01.25 17:50 / 수정 2022.01.2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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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속 소방관이 소방차량을 수리하던 중 인근 공장에서 불이 나자 초기 진압에 나서 큰 피해를 막았다.

인천강화소방서 교동지역대 소속 김재훈 소방위는 어제(24일) 오후 12시쯤, 펌프차량 수리를 위해 경기도 일산에 있는 업체를 방문했다.

김 소방위는 수리를 기다리던 도중 옆 공장 외부에서 불이 난 것을 목격하고 옥외소화전을 열어 수관을 연결해 주변 사람들과 진압에 나섰다.

불이 난 공장에는 박스 등이 많아 초기에 진압하지 않았으며 대형화재로 번져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

김 소방위는 "당시 연기와 불을 보고 빨리 꺼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며 "초기에 진압돼 다행이고 도와주신 관계자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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