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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평택 등 4곳 26일부터 오미크론 대응 시작…재택치료 7일로 단축

등록 2022.01.25 21:19 / 수정 2022.01.2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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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부턴 광주와 전남 등 4개 지역에서 오미크론 대응단계가 시작되고, 전국적으로 재택치료 기간도 열흘에서 7일로 단축됩니다.

박상준 기자가 방역전환을 하루 앞둔 평택의 의료기관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병원에 코로나 검사키트가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쓰일 신속항원검사용입니다.

내일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을 앞두고, 코로나 검사실 2곳과 대면진료실도 따로 정비했습니다.

이같은 장면은 이곳 평택 등 4곳에서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60세 이하 무증상자 및 감염 의심자는 동네 병의원에서 먼저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현장에선 혼란도 잇따랐습니다. 정부는 오늘까지 검사키트 9만명 분을 4개 지역에 전달하겠다고 했지만 도착을 하지 않아 자비로 구입한 병의원도 속출했습니다.

환자 전산관리에 필요한 질병코드도 오늘 오후에야 마련됐습니다.

김재욱 / 365일열린소사벌연합의원장
"(자가키트 등) 지원이 다 들어와야 되고, 의사들이나 의료인들은 시행만 할 수 있게 시스템을 구축해주면…."

내일부터는 재택치료자 가운데 접종완료자는 치료기간이 열흘에서 7일로 단축됩니다.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현재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3만 2000명 정도입니다. 하루 확진자가 2만 명 이상 발생해도 대비할 수 있도록…."

미접종자나 불완전접종자는 3일 동안 외출을 자제하는 자율격리 기간을 가져야 합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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