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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물 오른' 황의조 "월드컵 본선 빨리 확정 짓겠다"

등록 2022.01.25 21:49 / 수정 2022.01.2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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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황희찬 부상으로 합류 어려워


[앵커]
레바논과의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격력을 제대로 보여준다면, 이번 레바논전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 조기 확정도 가능한데요, 황의조가 그 선봉장에 섰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키 이스탄불에서 막바지 전지훈련에 한 창인 벤투호가 '폭설' 변수를 만났습니다.

황의조, 김민재 등 기다렸던 해외파의 합류에도 결국 손발을 맞추는 대신 호텔 실내에서 몸을 풀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습니다.

다행히 분위기는 아주 좋습니다. 두 차례의 평가전에서 9골을 쓸어 담는 막강한 화력을 뽐냈는데, 최근 소속팀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황의조의 합류로 전력은 더 탄탄해졌습니다.

손흥민, 황희찬이 부상 중인 만큼, 황의조의 상승세는 그야말로 천군만마입니다.

황의조 / 축구대표팀
"개인적으로 자신감도 올라왔고,경기력도 조금 더 회복하고 올 수 있는 것 같아서 기분 좋고.."

목표는 단연 월드컵 본선 진출 조기 확정입니다. 현재 A조 2위인 우리나라가 레바논전에서 승리하고 3위 아랍에미리트가 시리아에 패하면, 남은 결과와 상관 없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합니다.

황의조
"선수들 모두가 바라고 있는 것 같아요, 최대한 빨리 결정을 지어서 남은 최종 예선 정말 조금 더 마음 편하게 준비하고 싶고..."

대표팀은 모레(27일) 레바논, 다음달 1일 시리아와 최종예선 7,8차전을 치릅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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