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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측, 장남 군복무 특혜입원 의혹에 "치료·입퇴원은 군의관 판단"

등록 2022.01.26 13:38 / 수정 2022.01.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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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의 장남 이 모 씨 2014년 8월 28일 페이스북 캡처본 /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이 후보 장남 이모씨의 군 복무 중 특혜입원 사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권혁기 민주당 선대위 공보부단장은 "이 후보 장남이 발목 문제로 군 병원에서 수술 받은 건 맞다"고 말했다. 또한 "연가와 휴가를 내서 치료를 진행한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특혜 논란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권 부단장은 "수술 후 치료나 퇴원은 군의관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사 명령서 없이 입원했다는 의혹 제기 관련해서는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 사항은 알아본 뒤 추가 브리핑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앞서 이 후보의 장남 이모씨가 군 복무 당시 2014년 경기 성남의 국군수도병원에 특혜입원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모씨가 인사 명령서 없이 입원한 데다, 이 씨가 출퇴근 때에만 목발을 짚고 농구 등을 열심히 했다는 증언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당시 경남 진주 공군 기본군사훈련단 인사행정처에서 행정병으로 복무했던 장남 이씨가 '아빠 찬스'로 집 가까운 곳에 특혜 입원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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