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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비정규직에 月10만~16만원"…윤석열 "北 침략 확실 때 선제타격"

등록 2022.01.26 21:39 / 수정 2022.01.2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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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정치권 소식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도 현금지원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청 년, 문화예술인, 장년, 농어촌에 이어 이번엔 "비정규직 근로자에게 매달 10만 원에서 16만 원씩을 주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안보 없는 평화는 없다"며 "선제타격론은 평화를 지키기 위한 자세"라고 했습니다.

김하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후보가 어린시절 공장에서 다친 팔을 내보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비록 제 팔은 이렇게 굽어 버렸지만 굽고 휜 노동현실은 펴보고 싶습니다."

노동공약에도 현금 지원은 빠지지 않았습니다.

비정규직은 고용이 불안정한만큼 금전적 보상을 더 줘야 한다는 건데, 6개월 단기직엔 기본급의 8%인 월 16만 4600원, 10개월 단기직엔 6%인 월 12만 8000원씩을 주겠다는 겁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기도에서 했던 수준 (기본급의) 7~8% 정도의 공정수당을 지급하는 것은 예산상으로는 그렇게 큰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안보 없는 평화는 없다"며 선제타격론에 대해 "북한이 침략적 도발행위가 확실할 때 하자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능력과 의지가 있다는 것을 천명하는 건 한반도 평화안보에 중요한 우리의 에티튜드"

실향민과 탈북민들을 만난 자리에선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이산가족 상봉 추진을 약속했고, 전국 당협위원장이 모인 결의대회에선 "한층 낮은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대통령 중심제의 이 나라를 국민 중심제로 운영하겠습니다."

이 후보는 현장에, 윤 후보는 정책에 집중하는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말 지지율 추이에 따라 설 명절 메시지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TV조선 김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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