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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미크론 걸리면 콧물·두통 등 상기도 감염"

등록 2022.01.27 21:28 / 수정 2022.01.2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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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환자 늘면 의료체계 부담"


[앵커]
최악의 기록을 낳고 있는, 오미크론은 콧물, 두통, 재채기, 그리고,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의심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델타보다는 증상이 가볍다는게 방역당국 설명인데, 그렇다고 방역을 느슨히 했다간 의료체계 부담이 될 수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최원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미크론에 걸리면 콧물, 두통, 기운없음, 재채기와 인후통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또, 발열, 미각과 후각 소실은 델타처럼 심하지 않고 주로 상기도 감염이라 중증 폐렴 환자는 없었다는게 방역당국 설명입니다.

정부는 오미크론의 중증화율이 낮고 3차 접종률도 인구의 50%를 넘은데다, 치료제도 공급돼, 위중증 환자는 급증하지 않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의 치명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지자, 일부 시민들은 오미크론 감염에 경계심을 늦추는 듯한 반응도 보입니다.

시민 / 서울 성북구
"확실히 좀 더 무뎌진 거는 있는 거 같아요. 그냥 감기처럼 겪어야되는 일이 아닌가…."

이승현 / 경기도 일산
"경미한 감기 증상 정도로 알고 있어요. 조심하되 일상생활은 해도 되지 않을까…."

하지만 정부는 방역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연일 호소합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파력으로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할 것입니다."

중증화율이 낮아도 확진자가 늘면 중환자도 늘 수 있어, 의료체계 위기를 부를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TV조선 최원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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