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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자가검사키트 품귀 논란에…정부 "재고량 300만개, 공급 안정적"

등록 2022.01.28 17:20 / 수정 2022.01.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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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약국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진열되어 있다. / 연합뉴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커지면서 자가검사키트 수급 불안 우려가 나오자, 정부는 재고량이 넉넉해 공급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오늘(28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신속항원검사키트 하루 생산량이 최대 1600만 개에 달해 어제(27일) 기준 재고량이 300만 개로 확인됐다"며"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구체적으로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키트가 하루 850만 개, 선별진료소용이나 약국 판매용인 일반 키트는 하루 750만 개를 생산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유통 과정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파악해 정부가 나서 관련 업체에 생산 확대나 가격 안정 등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각 의료기관에서 검사키트를 개별 구매해야 하지만, 물건을 구하기 힘들거나 가격 상승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일괄 공동구매가 가능하도록 정부가 도와줄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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