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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해병대 독립 준4군"…윤석열 "3년내 AI정부 시스템 구축"

등록 2022.01.28 21:10 / 수정 2022.01.2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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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을 앞두고 이재명 후보는 해병대를 방문해 해병대를 해군에서 분리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홍준표 의원의 지난 대선 공약 이기도 한데, 안보에 있어서 유연성을 강조하려는 뜻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정부 운영 시스템에 AI를 적용해 구글과 같은 디지털 플랫폼으로 바꾸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흡연구역을 늘려 비흡연자의 건강을 지켜주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각 후보들 움직임은 이광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해병대 점퍼를 입은 이재명 후보가 북한 접경 지역을 살펴봅니다.

이 후보는 김포 해병대 2사단을 찾아 해병대를 분리·독립해, 준 4군 체제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2017년 대선 때 홍준표 의원의 공약과 같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세부적인 인력 운용 방안이나, 인사·조직·병력·장비·무기체계 이 부분들은 추후에 세부안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이 후보는 해병대 회관 신설을 약속하고, 병사 월급 인상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하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임기 3년 내, 공교육과 행정·국방 등에 AI를 도입해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디지털 인재 100만명과 사이버보안 인재 육성 계획도 밝혔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완성도 높은 이 플랫폼 정부를 구축한다면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 대한민국이 플랫폼 행정의 표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흡연자들에게 거둔 세금으로 흡연구역을 늘려, 비흡연자의 건강권을 지켜주겠다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흡연자 A씨
"흡연 구역이 너무 없어요."

흡연자 B씨
"바짝 찻길에 붙어서 하고(피고) 있죠. 건물 2개당 하나 정도는 있어야 될 것 같아요."

심상정 후보는 자활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복지대통령'을 약속했고, 안철수 후보는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대중국 3불 정책'을 폐기하겠다고 했습니다.

TV조선 이광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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