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신규확진 또 '역대 최다'…김총리 "설 연휴 5일이 유행 크기 결정"

등록 2022.01.28 21:23 / 수정 2022.01.28 22:14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코로나 하루 확진자가 만 6천명을 넘어서면서 최다 집계됐습니다. 내일도 최다 기록이 예상됩니다. 오늘 오후 6시, 이미 만 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된 건데요, 정부는 이번 연휴 5일이 오미크론 유행의 크기를 결정한다며 이동 자제를 호소했습니다. 내일부턴 전국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시작됩니다.

서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사자들로 붐비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맞은편에 천막이 들어섰습니다. 안에는 책상과 의자 등이 가지런히 놓여있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신속항원검사를 위한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내일부터 다음달 2일 설 연휴까지는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달 3일부턴 고위험군만 PCR검사를 받습니다.

또 임시선별검사소와 호흡기전담클리닉 등도 모두 오미크론 검사체계로 전환합니다. 

한선 / 강남구보건소 건강증진팀장
"맞은편쪽에 따로 동선을 분리해서 추가로 부스를 설치했기 때문에…."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수도권에서만 하루 환자 1만 명이 쏟아지며 신규확진자는 1만6000명 선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설 연휴가 오미크론 폭증의 갈림길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당장 내일부터 시작되는 5일간의 설 연휴가 오미크론 유행의 크기를 결정 짓는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해외입국자의 격리조치도 유지됩니다.

다만, 국내 방역이 오미크론 체계로 전환되는 만큼 입국자 격리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고 남아공 등 11개국발 외국인의 입국제한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또 노바백스 백신도 다음달 중순부터 미접종자 접종에 투입됩니다.

TV조선 서영일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