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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규확진 또 역대 최다…오늘부터 전국서 신속항원검사

등록 2022.01.29 18:55 / 수정 2022.01.2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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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일 코로나 확진자수가 최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된 확진자수는 만7542명으로 닷새 연속입니다. 걱정은 설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의 이동이 시작됐다는 점입니다. 긴 연휴 동안 가족들끼리 지인들끼리 모이는 경우가 많을 텐데 방역당국은 이번 설이 오미크론 폭증의 갈림길로 보고 있습니다

윤슬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옥 기와집에 '신속항원검사소'란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안에는 마치 투표소같은 모습입니다.

방역요원 안내에 따라 검사를 받는데, 많은 시민들이 빨라진 검사 결과에 만족해 합니다.

이선경 / 서울 부암동
"15분 바로 대기하고 있는데 검사결과가 바로 나온다고 하니깐 신속하게 나와서 좋은 것 같아요."

최명우 / 인천시 간석동
"PCR검사를 그 다음날 아침에 결과를 휴대폰으로 받고 결과에 집착이 많이 됐었는데…."

하지만 검체를 직접 채취하는게 아직은 낯섭니다.

이윤영 / 서울 혜화동
"제가 직접 진단을 해야하기 때문에 그 부분이 불편했던 것 같고요.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그 부분을 당황을 했었고…."

앞으로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은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받습니다.

반면, 일반인은 선별진료소나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뒤 양성이 나와야 PCR검사를 받습니다.

신속항원검사가 전국의 선별진료소로 확대된 첫날, 때마침 신규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1만7542명을 기록했습니다.

닷새 연속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며 2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가 확산세를 좌우할 가장 큰 변수라고 보고, 이동 자제를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윤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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