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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부산 4시간30분…귀성길 대체로 원활

등록 2022.01.29 19:04 / 수정 2022.01.2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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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설 연휴가 본격 시작되면서 귀성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 확산세에 차량으로 이동하겠다는 분들이 많은데, 현재 고속도로 상황은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노도일 기자, 차량들이 밀려보이진 않네요?

[리포트]
네, 제 뒤로 이곳 서울요금소를 통과하는 차량들이 보이실텐데요, 낮보다는 정체가 다소 해소되면서 양방향 모두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휴 첫날인 오늘 새벽 6시부터 전국 곳곳에서 귀성길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낮 12시쯤에 교통 정체가 절정에 달하면서 전체 정체 구간 길이만 100km를 기록했는데, 이후 정체가 풀리면서 현재는 고속도로 주요 구간 대부분 교통이 원활합니다.

저녁 7시 기준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 30분 광주까지 3시간 20분 강릉까지는 2시간 4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간 차량은 34만대 정도입니다.

오늘 전국 교통량은 476만대로 추정됐지만, 오미크론 확산 우려가 커지고 연휴 기간이 닷새로 이동 인구가 분산되면서 휴일 도로 상황은 평소 주말 수준이 예상됩니다.

내일은 전국 447만대, 모레는 432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관측됩니다.

설날인 다음달 1일에는 495만 대가 움직여 이번 연휴 기간 중 교통 정체가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이번 연휴기간에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7곳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되는 한편 전국 휴게소 내 실내 취식을 금지해 연휴 기간 코로나 확산을 방지할 방침입니다.

서울 요금소에서 tv조선 노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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