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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고승범 금융위원장 "설연휴 이후 국내 증시 밀착 모니터링할 것"

등록 2022.02.02 16:27 / 수정 2022.02.0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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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시장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금융위원회 제공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설 연휴 이후 국내 증시와 금융시장 동향을 밀착 모니터링할 뜻을 밝혔다.

2일 고 위원장은 금융위 간부들과 미국 등 주요 시장 동향과 향후 이슈를 점검하며 "연휴를 마치고 다시 개장하는 국내 증시와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밀착 모니터링 태세를 지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전후로 큰 폭의 조정을 겪었던 미국 증시가 우리 설 연휴 기간 중 양호한 기업 실적 발표 등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1월 소비자물가 지수 등 국내외 주요 지표가 연이어 발표될 예정이고 우크라이나 갈등 상황 등도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앞서 금융위는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모니터링 단계를 '주의'로 상향하고 모니터링 및 대응 수준을 강화했다.

금융위는 주식·채권·외환·기업 4개 분야를 시장 상황에 따라 양호·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구분해 대응 조치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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