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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교육부 규제에서 대학을 자유롭게…혁신의 허브로!"

등록 2022.02.07 21:48 / 수정 2022.02.0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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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을 앞두고 정책이 실종됐다는 말, 많이들 하시는데요. 오늘 TV조선과 씽크탱크 케이정책플랫폼이 공동 주최한 포럼에서 국가 혁신 정책이 제시됐습니다. 벤처 창업과 대학 지원을 통합 관리하는 이른바 '국가혁신부'를 창설하자는 제안입니다.

이상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학령 인구 감소로 대학들은 존폐의 기로에 놓였습니다. 

지난 2019년 52만여 명이었던 대학 입시생 수는, 오는 2024년 37만여 명까지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위기에 처한 대학을 혁신하기 위해서는 대학을 교육부로부터 독립 시켜, 연구 개발과 벤처 창업 등 기업 혁신 생태계와 연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주호 / K정책플랫폼 이사장, 前교육부 장관
"대학의 파괴적 혁신이 중요하고 이를 만들 수 있는 정책도…. 대학이 혁신 생태계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해야된다는 거죠."

성공 사례는 영국에 있습니다. 영국은 지난 2009년부터 벤처 창업과 대학 지원 기능을 통합한 기업혁신기술부(BIS)를 설치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 혁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박진 / KDI정책대학원 교수
"교육부는 대학의 교육 규제기능은 국무총리실로 이관하시는 것이 좋겠고요. 나머지 초중등, 보육, 청소년을 묶어서…."

TV조선과 k-정책플랫폼이 웨비나 형태로 진행한 '청년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미래 메가프로젝트' 포럼에서는, 내일을 위한 오늘 등 10여개 청년 단체들이 동참해 청년이 주도하는 미래 한국의 청사진이 제시했습니다.

TV조선 이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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