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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독] 서울 종로서 1톤 트럭 상가 돌진…CCTV 영상 입수

등록 2022.02.09 18:57 / 수정 2022.02.0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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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1톤 트럭이 상가로 돌진해 3명이 다쳤다.

9일 서울 종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쯤 종로구 종로5가역 사거리 인근에서 1t 화물트럭이 인도로 돌진해 상가 1층 과일가게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당시 인도에 있던 과일가게 주인 등 2명이 크게 다치고 지나가던 행인 1명도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보행자 신호등 1대가 파손됐고, 상가 건물 1층 가게 유리창이 깨졌다.

인근 가게 CCTV 영상에는 사고 당시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트럭은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그대로 인도를 넘어 상가 가게로 돌진해 상인을 쳤다.

60대 남성 운전자 A씨는 다치지 않았고, 사고 당시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종로5가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던 중 맞은편에서 좌회전 차량이 다가와 이를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뒤 A씨를 상대로 신호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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