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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남수단의 어머니'가 된 국내 톱 디자이너 이광희 '사랑은 아마도 블랙' 출간

등록 2022.02.13 18:31 / 수정 2022.02.1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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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뜨 쿠튀르(고급 맞춤복)의 상징에서 아프리카 남수단 아이들의 희망이 된 패션 디자이너 이광희씨가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에세이를 출간했다.

이씨는 저서 '아마도 사랑은 블랙'에서 어머니 김수덕 여사에게서 배운 지혜와 태도로 일궈 간 삶의 이야기를 짤막한 글들을 통해 소개한다.

이씨의 어머니는 목사의 아내로 평생 고아와 한센인들을 돌보는 삶을 살았다.

영부인 등의 옷을 만들며 최정상급 디자이너 반열에 오른 이광희씨는 2009년부터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주민들의 배고픔을 해결하고 경제적 자립을 위한 '희망의 망고나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국제 NGO 단체인 '희망고'를 설립해 탁아소와 여성교육센터, 학교 등을 만들었다. 2019년에는 한센인마을에 교회를 비롯한 복합센터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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