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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안철수에 러브콜…'경기 유세' 이재명 "당선되면 밤12시 영업"

등록 2022.02.20 18:53 / 수정 2022.02.2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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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공식 논평은 내지 않았지만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며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송영길 대표는 통합 정부는 열려있다며 다시 안 후보에 대한 구애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연이틀 경기권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조정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협상 철회를 선언하자 윤석열 후보에게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측에서 안철수 후보를 모욕하고 모멸한 결과로 생각한다"는 겁니다.

안 후보가 제시한 과학기술 강국 아젠다를 수용할 자세가 돼있다며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내부적으론 한숨 돌렸다는 반응입니다.

선대위 고위관계자는 TV조선과의 통화에서 "야권 단일화가 선거 막판 가장 큰 변수라 생각했다"며 "4자 구도로 확정된 것이 우리로서는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도서 이틀째 집중 유세를 펼쳤습니다.

'공약 9단'이라고 적힌 태권도복을 입고 '코로나 위기', '자영업자 고통'이라고 쓰인 송판을 격파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3월 10일 되면, 부스터샷까지 맞으신 분들 상대로는 밤 12시까지 자유롭게 영업할수 있도록.."

안양 유세현장에선 이 후보가 자신에게만 불리한 보도를 한다며 언론을 지적하자 일부 지지자들이 취재진에게 폭력을 가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민주당은 "취재진에 대한 물리적 행위나 취재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반대한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강남역 일대에서 유세에 나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재명, 윤석열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 윤석열 후보, 누가 되든지 간에… 소수 기득권 중심의 사회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

TV조선 조정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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