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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기간에도 혼전…尹 42.9%·李 38.7% [리얼미터], 李 43.7%·尹 42.2% [KSOI]

  • 등록: 2022.02.21 11:49

  • 수정: 2022.02.21 12:50

/ 국회사진기자단
/ 국회사진기자단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 시작 이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간 혼전 양상이 이어졌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해 20일 발표한 2월 3주차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 후보는 전주 대비 1.3%p오른 42.9%, 이 후보는 0.4%p떨어진 38.7%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 주 오차범위 이내인 2.5%p였지만 이번 결과는 4.2%p로 오차범위(±1.8%p) 밖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0.6%p 오른 8.3%를,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0.4%p 오른 3.2%를 기록했다.

이번 리얼미터 조사결과는 2월 13~18일까지 엿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성인 304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임의걸기(RDD)로 무선(95%)·유선(5%) 표본을 추출해 전화면접(30%)과 자동응답(70%) 방식을 사용했으며 응답률은 10.3%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 후보와 윤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조사결과도 발표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1002명에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43.7%, 윤 후보는 42.2%로 집계됐다.

두 후보간 격차는 1.5% 포인트로, 오차범위(±3.1%p) 내였다.

이 후보 지지율은 지난주 40.4%에서 3.3%p 상승했고, 윤 후보는 43.5%에서 1.3%p 하락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2.0%p 하락한 5.8%,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0.8%p 하락한 2.7%로 집계됐다.

이번 KSOI 조사 결과는 무선(100%) 자동응답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9.4%다. 자세한 내용은 KSOI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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