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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래 먹거리는 'AI'…기업 총수들 '주도권 경쟁' 치열

등록 2022.02.27 19:20 / 수정 2022.02.2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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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업들이 인공지능, 'AI'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투자는 물론이고 총수들이 직접 나서 AI 사업을 챙기고 있는데, 그만큼 미래 먹거리의 핵심이라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기업들의 AI 주도권 경쟁을, 박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 패션 위크 런어웨이에 선 모델들의 화려한 의상. 사람이 아닌 AI가 디자인했습니다.

박윤희 / AI 협업 디자이너
"틸다(AI) 금성에 있는 꽃을 그려줘. 그렇게 말했는데 너무 많은 다양한 영감을 저한테 주더라고요."

LG는 구광모 회장의 주도로 구글, 우리은행 등과 AI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습니다.

현대차 정의선 회장도 국내 총수 가운데 유일하게 CES에 참가해 AI 기반의 로봇을 공개했습니다.

정의선 / 현대차그룹 회장
"기술적인 관점에서 로봇과 메타버스를 결합하면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SK 최태원 회장은 최근 SK텔레콤의 회장직까지 겸임하기로 했습니다.

무보수, 미등기 회장으로 그룹내 AI 혁신을 직접 챙기겠다는 겁니다.

삼성 이재용 부회장도 가석방 이후 첫 출장지로 캐나다에 있는 AI센터를 선택하는 등 사업 선점을 위한 기업 총수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홍대순 / 글로벌전략정책연구원장
"인공지능 자체가 파괴적인 혁신 골든키가 되기 때문에 기업이나 그룹 입장에서 보면 어마어마한 기회를..."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을 향한 기업들의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됐습니다.

TV조선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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