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제국의아이들' 문준영, 음주 역주행…4년 전에도 음주운전

등록 2022.03.08 21:34 / 수정 2022.03.08 21:40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문준영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일방통행로에서 역주행을 하다 반대편에서 오던 운전자와 시비가 벌어졌는데, 출동한 경찰에 음주운전 사실이 들통났습니다.

차순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입금지' 표시가 선명한 일방통행로에 승용차 한 대가 역주행하며 들어섭니다.

운전석에서 한 남성이 내리고, 잠시 뒤 맞은 편에서 온 차량 운전자와 실랑이를 벌이다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습니다.

역주행 운전자는 아이돌 그룹인 '제국의 아이들' 소속 가수 문준영 씨로, 어제 새벽 1시 46분쯤 서울 신사동 한 골목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문 씨는 진입이 금지된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을 하다, 반대편 차량 운전자 신고로 음주 사실이 탄로났습니다.

상대 운전자는 자신의 차량으로 다가와 말을 거는 문씨가 술냄새와 함께 횡설수설하자, 음주 운전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장에서 경찰이 측정한 문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13%였습니다.

경찰 관계자
"면허 취소 수치입니다. 술 냄새가 나니까 이제 신고를 하신 거죠."

문 씨는 4년 전에도 음주 운전으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문씨를 다시 소환해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차순우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