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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유행 정점 구간 진입…한 달간 경각심 유지 필요"

  • 등록: 2022.03.15 16:25

정부가 유행 정점을 앞둔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앞으로 한 달간 경각심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은 오늘(15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지금은 오미크론 유행 정점기에 진입하는 구간"이라면서 "위중증도 2~3주간 높아지는 점을 생각하면 한 달간 의료대응체계를 견고히 하고 환자 발생 상황에 맞는 체계 전환과 지속적인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 팀장은 "정부는 고령의 미접종자 기저질환자가 감염되어 중환자가 되고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병상 확충과 함께 고위험군 중심 의료체계로 전환해왔다"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14일 방역당국은 내일쯤 주간 일평균 확진자 발생이 32만 명을 넘어서고 22일까지 코로나19 정점 구간을 이루다가 23일께 감소세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점기 유행규모는 일평균 확진자 31만~37만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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