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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당선인, 11일만에 산불 현장 재방문…"피해 따라 공평 보상"

등록 2022.03.15 21:04 / 수정 2022.03.1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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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3·4호 조기 착공 약속


[앵커]
윤석열 당선인은 어제 남대문 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오늘은 첫 지방일정으로 동해안의 산불 피해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후보 시절 같은 곳을 찾아 주민을 위로한지 11일 만에, 이번엔 당선인 신분으로 방문해 피해 규모에 따른 공평한 보상을 약속했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한울 원전 3·4호기 조기 착공도 강조했습니다.

이태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당선인이 산불 피해 현장에서 까맣게 타버린 나무를 만지며 안타까워 합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이건 다 죽은거죠? 그럼"

피해상황을 점검한 뒤, 윤 당선인은 지자체와 지역구 의원들에게 이재민 생활을 하나하나 면밀히 살펴달라며, 공평한 피해 보상을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피해 규모가 또 조금 차이가 날 테니까…차등을 공평하게 둬서 보상이 될 수 있게…."

윤 당선인은 지난 4일 선거운동 중에도 산불 소식을 듣고 이재민들을 찾았었습니다.

11일 만에 당선인 신분으로 울진을 다시 찾은 윤 당선인은 이재민 피해지원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정길상 / 울진 산불 피해주민
"(현장을) 볼때마다 너무너무 마음이 아프니까…다 지원을 해서 총력적으로 도와주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윤 당선인은 울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한울 원전 3·4호기 공사 재개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했습니다.

동해시 산불피해 현장에서도 필요한 건의를 마음껏 해달라고 당부 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기계적으로만 할 게 아니라, 이분들 생활을 하나하나 다 면밀하게 살펴가지고…."

윤 당선인은 소방관과 진화대에 무료 식사를 제공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공동체를 위해 희생을 감수한 소중한 뜻을 기억하고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TV조선 이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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