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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수위 절반 윤곽…경제·외교·정무 간사에 최상목·김성한·이용호

등록 2022.03.15 21:06 / 수정 2022.03.1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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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준비위원장엔 '호남 4선' 박주선


[앵커]
윤석열 정부의 청사진을 그릴 인수위 인선도 절반 정도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경제와 외교안보엔 관료 출신의 전문가가 기용됐고, 정무사법 분과와 취임식 준비위원장엔 호남 출신의 다선 의원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르면 내일쯤 인수위 인선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인데, 자세한 내용은 황선영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외교안보 분과 간사엔 윤석열 당선인의 죽마고우이자 외교 멘토로 꼽히는 김성한 전 외교차관이 발탁됐습니다.

인수위원엔 이명박 정부 당시 핵심인사로 꼽혔던 김태효 성균관대 교수와, 이종섭 전 합참차장이 임명됐습니다.

윤 당선인이 강조해온 한미 동맹 강화와 상호주의적 대북정책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을 전망입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10일)
"한미동맹을 재건하고…포괄적 전략동맹을 강화해…."

민정수식실 폐지 등 조직 개편과 함께 사법개혁, 행정 혁신을 주도할 정무사법행정 분과엔 호남 출신의 이용호 의원을 간사로, 검사 출신인 유상범 의원과 행정학 전문가인 박순애 서울대 교수가 참여합니다.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지원과 연금개혁을 맡을 경제1분과는 박근혜정부 시절 기재부 차관을 지낸 최상목 농협대 총장이 지휘하고, 대선 캠프 초기부터 정책을 주도했던 김소영 서울대 교수와 신성환 홍익대 교수가 포함됐습니다.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장은 민주당 출신으로 호남에서 4선을 지낸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이 맡았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국정 통합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은 윤석열 정부의 가치와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계신…."

전체 위원 24명 가운데 절반의 인선을 마친 인수위는 이르면 내일까지 남은 3개 분과 임명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TV조선 황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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