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왼쪽)과 조현수 / 연합뉴스
적용 혐의는 살인과 살인미수, 보험사기 혐의 등이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 심사는 내일(19일)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은해와 조현수는 지난 2019년 6월 경기 가평 용소계곡에서 수영할 줄 모르는 이은해의 남편 A씨를 강제로 다이빙하게 한 뒤 구조하지 않는 방법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앞서 2차례에 걸쳐 A씨를 살해하려다 실패하기도 했다.
검찰은 이들이 A씨 명의로 든 생명 보험금 8억 원을 노리고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은해와 조현수는 재수사에 착수한 검찰의 첫 소환조사를 받은 뒤 지난해 12월 잠적해 지난 4달 동안 도피생활을 하다 지난 16일 경기 고양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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